1. Schumann - Zigeunerliedchen Nr.1 Op.79 Nr.7
2. Schumann - Zigeunerliedchen Nr.2 Op.79 Nr.8
3. Brahms - Zigeunerlieder Op.103
4. Tschaikowsky - Lied Der Zigeunerin Op.60 Nr.7
5. Dvořák - Zigeunermelodien Op.55
6. Liszt - Die Drei Zigeuner
Brigitte Fassbaender(Mezzo-Soprano),
Karl Engel(Piano)
EMI ELECTROLA 1973년 recording
브리짓테 파스벤더(Brigitte Fassbaender(1938년~))
독일 베를린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성악가 브리짓테 파스베더와의 인연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음반을 통해서이다. 바리톤과 베이스, 테너의 남성 성악가들이 남긴 음반들을 듣다가 여성 성악가의 메조 소프라노 목소리로 겨울나그네를 듣는 색다른 감동을 전해주었다.
브리짓테 파스벤더는 20세기 초중반 독일의 전설적인 바리톤 성악가 빌리 돔그라프 파스벤더의 딸로 어머니는 독일 무성영화 배우 자이엔느 페터스이다. 원래 엄마의 영향으로 배우가 되고자 하였으나 아버지의 설득과 오페라 공연을 통해서 성악으로 전향하게 되었다. 누른베르크음악원에서 아버지에게 성악을 배우고, 1961년 바그너의 로엔그린으로 데뷔하였다. 그 후 칼 뵘,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오이겐 요훔, 루돌프 켐페, 게오르그 솔띠등과 오페라, 종교음악, 오페레타, 독일 가곡 음반들을 발표하면서 1980년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파스벤더는 1970년 뮌헨에서 "궁정가수" 칭호를 얻었고, 독일 오페라와 오레레타외에도 이태리와 프랑스 오페라 작품들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종교음악 성악가로도 바하, 슈베르트, 하이든, 로시니, 드보르작등의 종교음악 등의 음반을 남겼다. 독일 가곡 성악가로도 리스트, 슈만, 브람스, 슈베르트,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반베르그등의 가곡 음반도 남겼다. 1990년대부터 독일 뮌헨 음악원에서 교편생활을 하였고, 뮌헨과 짤즈부르크 오페라 프로덕션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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